혈당과 비만의 관계
1. 혈당과 비만의 메커니즘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에너지 원으로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식후 고혈당과 비만에 연결됩니다.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혈관에 들어가 전신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당질을 섭취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과도하게 증가합니다. 여분의 포도당은 간에 축적되지만 포도당이 과잉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는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버립니다. 이것을 식후 고혈당이라고합니다. 식후 고혈당은 혈관에 다양한 스트레스를 주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설탕 등 단 당질은 밥이나 빵 등의 탄수화물에 비해 단순한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장에서 빨리 흡수되고 식후 고혈당을 특히 일으키기 쉽습니다. 간에 과도하게 늘어난 포도당을 축적할 수 없게 되면, 포도당은 중성 지방으로 변화하고 지방 조직으로 체내에 축적됩니다. 이것이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2. 식후 고혈당 및 비만 방지 요령
식후 고혈당과 비만을 방지하려면 식사 요령이 있습니다.
1) 균형 잡힌 식단
당질에 치우치지 않고,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지 않은 식단을 해야합니다. 단백질과 지방은 포도당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거의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2) 규칙적인 식사
식사 횟수가 적어지면 배고픈 시간이 길어지고 혈당이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단번에 많이 먹으면 그 반동으로 혈당이 급상승하게됩니다. 아침을 거르거나 야식 및 폭식을 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3) 식이 섬유 섭취
식이섬유는 포도당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하여 혈당의 상승을 완만하게 합니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에너지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비만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의 건강에 필수적인 장내 세균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4) 현미나 통밀 제품 섭취
현미나 통밀제품은 백미와 정백된 밀가루제품에 비해 혈당 상승이 약간 완만합니다. 또한 이들은 단백질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저 탄수화물 섭취의 효과
당질을 줄이면 우선 식후 혈당 상승 어렵고, 체중 감소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질을 줄이면 체내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줄이고 그것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질을 줄이는 식사 전체의 양이 줄어들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하기 쉽고, 그 결과 비만이 해소 할 수 있습니다.
4. 저 탄수화물식이의 부작용
식사량이나 식욕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영양 부족이 걱정됩니다. 고령자의 근육 상태가 될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식단을 생각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밥이나 빵을 오랫동안 주식으로 온 사람이 탄수화물을 갑자기 줄이려고 하면 하루 식단을 짜기가 어렵습니다. 아울러 당뇨병을 약으로 치료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당질이 평소보다 적으면 약이 효과가 너무 커서 순간적으로 혈당이 내려 너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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